◇ 후보돈 선발관리  

후보돈이란 제조업체의 생산 설비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그 생산되는 제품의 질을 좌우하는 포인트이다. 즉 우리 양돈장의 미래를 보장하는 주춧돌임을 인식하고 충분한 이론무장을 하여야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2,000두 미만의 농장에서 자체 F1 생산을 위하여 별도 순종을 유지하는 것은 생산성 면에서 재고하여야 할 것이다.  

<후보돈 구입시기 및 구입 두수의 규모 결정요령>

우선 후보돈 구입 목적이 갑작스러운 증산 혹은 질병을 대비한 산차복수의 확보인지 단가간의 출하물량 확보를 위한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결정하여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여야 한다.  

☆구입시기 결정시 고려사항  

유전력이 좋은 개체를 구입하려면 약 4∼5개월의 예약기간이 필요하며 3개월 정도의 훈련 및 몸 만들기 기간이 소요되고 교배 후 임신기간 114일과 출하기간 약 6개월을 계산하면 도입일로 부터 출하 시까지 약 18 ∼ 19개월이 걸린다.   이를 감안하여 계획을 세우되 교배복수의 확보 시는 약 7 ∼ 8개월 전, 출하물량 확보 시는 18 ∼ 19개월 전에 주문하여야 제대로 된 품종과 개체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다.  

☆구입 두수 결정시 고려사항

매월 일정두수를 고정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며 춘절기( 4,5,6월)의 구입은 월 고정 두수에다가 30%쯤 증가시켜 계획을 세우는것이 년 중 번식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는 혹서기의 유산, 배태아 흡수.  상반기 고단가 출하시의 장점이 있는 반면 일시적인 밀사로 질병을 만영시키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. 또한 국내의 경우 구입처는 가능한 단일화하고 종자는 통일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년 중 번식을 통한 계획생산과 제품의 질을 고정화시키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며 브랜드 육을 생산하는 단체는 사전에 충분한 계획 없이는 후보돈의 통일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.

☆ 기타 참조사항

후보돈의 구입은 어느 정도 체형을 볼 수 있는 80 kg-90kg 대에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구입 시 출생일 과 품종은 반드시 확인하여 개체 기록부를 작성하여야하며 질병의 감염 및 전파의 예방을 위하여 도입 후 20일 정도 격리 사육이 가능한 면적을 확보하여야 한다.

그러나 집단화 된 농장에서는 예비 공간이 없어서 격리사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종돈장의 병력 청취와 사전 예방주사 등의 협의가 필요케 된다.